
‘Collapse Protocol’, 저승의 행정 업무를 다루는 모바일 게임
죽은 이들의 서류를 검토해 천국과 지옥, 연옥 중 한 곳으로 보내는 게임 ‘Collapse Protocol’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저승의 신입 심판관이 되어 열흘간 수습 근무를 하는 내러티브 어드벤처다. 게임의 핵심 구조는 서류를 확인하고 입국 여부를 판단하는 ‘Papers, Please’를 연상시킨다.
플레이어는 최근 사망한 이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생전의 행적과 사망 경위가 적힌 기록을 살펴보고, 당사자의 이야기도 들은 뒤 어디로 보낼지 결정해야 한다. 판단 하나하나가 저승의 질서와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한된 시간 안에 업무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Collapse Protocol’은 무거운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분위기는 진지함보다 익살스러운 쪽에 가깝다. 망자들이 생전의 잘못을 둘러대는 기상천외한 변명도 웃음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한편으로는 뇌물을 받을지, 각자의 사정을 어디까지 고려할지 같은 도덕적 선택도 마주하게 된다.
열흘의 수습 기간이 끝나면 플레이어 역시 심판대에 오른다. 그때까지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은 물론, 저승의 재정을 파산시키지 않는 것도 과제다. 사후 세계의 행정 업무와 블랙 코미디를 결합한 ‘Collapse Protocol’은 익숙한 심판관 소재를 독특한 직장 생활 시뮬레이션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원문링크 : https://www.pocketgamer.com/collapse-protocol/afterlife-bureaucracy-sim-coming-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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