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같은 뽑기 게임은 일반적으로 신규 캐릭터가 기존 캐릭터보다 강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던만추 같은 경우에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상태에서 아시아 서버가 열렸는데 두 서버간 버전에 큰 차이가 없어서 구 캐릭터와 신 캐릭터가 다소 뒤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캐릭터를 스킬을 보고 이 캐릭터가 신캐릭터인지 구캐릭터인지를 구분해서 키워야 합니다. 신캐릭터가 기본적으로 더 좋으니까요.
그래서 우선 스킬을 보면,
1. 스킬 효과에 '기술 발동 시에만 XX 상승'이 있다.
이쪽은 일명 '부스트' 라고 부릅니다. 버프랑은 달리 딱 그 스킬을 쓸때만 대미지가 증가하는겁니다. 왜 이렇게 표시를 해놨는고 하니, 이게임의 대미지 배율이 약, 중, 강, 극 4단계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강보다 더 강한 대미지 타입이 극 밖에 없는데 극은 필살기에만 들어가는 배율이거든요.
기존 캐릭터보다 대미지는 좀 더 세개 나와야되는데 일반 스킬에 극 대미지를 줄 수 없으니까 딱 그때만 적용되는 '부스트' 라는 효과를 집어넣은거죠. 즉, 부스트 효과가 있는 스킬은 기본 대미지가 강과 극 사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PS. 버프가 무쟈게 좋은 캐릭터의 경우에는 부스트가 없기도 합니다. (미카사라던가 리바이라던가)
2. 자체 대미지 증가 버프+공격스킬을 갖고 있다. (50% 배율 이상)
버프만 있는 캐릭보다는 공격과 동시에 대미지 증가 버프를 거는 캐릭터일수록 최신캐릭터입니다. 단, 파티 전원 적용되는 버프라거나, 버프 배율이 미친듯이 높은 경우는 공격 없이 버프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진격의 거인 같은 경우에는 미카사랑 리바이가 75%와 60%라는 미친 배율의 공격+버프를 2개나 갖고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일수록 최종 대미지 포텐이 엄청 높아서 버프가 전혀 없는 캐릭보다는 훨씬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각성윤창 레피야보다 요정영장 레피야가, 파랑아이즈보다 진격아이즈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위 두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캐릭터일수록 신캐입니다.
그 외의 서포트 캐릭터는 사실상 딱히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고한돌 딜러 위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보니, 서포터는 딱 필요한 몇몇 캐릭터 외에는 다 평가가 비슷비슷하거든요. 그나마 평가가 제일 좋은 서포터인 만능투사 아스피조차 다른 딜러들이 평점 다 10점 찍을때 혼자 9.5에 머물러 있을 정도니까요.
막말로 풀돌 1주년 벨, 풀돌 리바이, 풀돌 미카사, 풀돌 진격아이즈 이런식으로 행성파괴 파티를 짤 수 있는 유저라면 서포터가 필요가 없어요. 이 글을 읽는 우리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서포터를 써야겠지만요.
PS. 뭐 그래도 조금만 진행하다보면 스태이터스 보드 개방 재료나 숙련도 강화 재료같은건 쉽게 모이니까 이것저것 다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자원이 부족할 수 있으니 그때 제가 설명해드린 스킬 효과를 보고 먼저 키울 캐릭터를 판단하시면 됩니다. 쉽죠?
▲ 각성윤창 레피야는 부스트만 있습니다.
대신 대미지 배율이 강이라서 첫턴 대미지는 이쪽이 더 높습니다.
▲ 요정영장 레피야는 부스트와 공격+버프 스킬이 모두 있습니다.
첫 턴의 공격은 약하지만 버프가 유지되는 두 번째 턴부터는 훨씬 강합니다.
3. 추가로 자기가 핵과금러가 아니면 힐러는 한명 키워둡시다. (신캐일 필요는 없음)
어시스트도 4성 아미드가 없으면 3성짜리 [좋은 이웃신] 미아흐 라도 키워두면 좋습니다. 제가 튜토리얼 리세마라에서 리베리아를 제일 추천드리는 이유도 힐러로 쓰기가 좋기때문입니다(릴리는 힐량이 좀 딸림). 힐러가 있고 없고에 따라 스토리 미는 속도가 좀 차이가 나요.
물론 뽑기나 선택권으로 만능투사 아스피를 얻었다면 리베리아는 안습니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