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초 출시 예정인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가 국내 서비스를 염두에 둔 상표권을 출원 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가부시키가이샤카프콤(주식회사 캡콤)은 최근인 지난 6월 7일 '몬스터헌터 월드', 'MONSTER HUNTER: WORLD' 2개 상표권(출원번호 : 을4020170069456, 4020170069455)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기록된 게임용 컴퓨터 프로그램', 'ROM 카트리지/카세트/테이프/자기디스크/광학디스크 및 프린트 회로기판의 형태를 한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액정표시화면이 부착된 휴대용으로 자기완결형의 전자오락장치용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카트리지'는 물론 '다운로드 가능한 휴대전화용 게임 소프트웨어', '가상현실 게임 소프트웨어'까지 PC, 콘솔, 모바일, 휴대용 콘솔까지 모든 플랫폼의 게임 및 서비스에 관한 상표권 출원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캡콤의 한글로 된 게임명 '몬스터헌터 월드'의 국내 상표권 출원은 국내 정식 출시를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미지의 대륙을 탐험하며,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액션 게임으로 이번 E3 2017 소니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어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타이틀이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2018년 초 PS4로 우선 발매 된 후 Xbox One과 PC로 발매 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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