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펀토이 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고양이 모에화 수집형 RPG ‘캣 판타지(Cat Fantasy)’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오는 5월 30일로 확정했으며, 남은 기간 서비스 안정화 및 유저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
오는 5월 30일, 정식 서비스가 확정된 캣 판타지는 ‘고양이 모에화’를 표방하는 상반기 수집형 RPG 기대작 중 하나로, 바라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뛰게 할 고양이들이 전부 모에화(특정 대상을 미형의 캐릭터로 표현)를 통해 귀엽거나 아름답게 표현된 미소녀 캐릭터로 변신해 ‘이모션’이라는 기이한 질병에 맞서 싸워야 한다.
‘귀여운 것은 바로 정의라냥’이라는 독창적인 컨셉 슬로건을 지향하는 캣 판타지에서 유저는 변신한 미소녀 고양이 소대를 이끌고, 이모션에 의해 파멸해 가는 세상을 구원한다는 ‘조사관’ 신분으로 활약하게 되며, 스트리트 어반 스타일과 SF 등 서로 다른 스타일이 융합된 가상의 사이버 도시를 배경으로 한 ‘뉴오션 시티’의 감춰진 비밀도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게임의 초반 시놉시스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드래곤 리, 아메리칸 쇼트헤어, 랙돌, 칼리코 등 다양한 고양이들과 차례대로 조우하게 되는데, 모든 고양이들은 위기의 순간, 고유한 외형과 절묘하게 매칭되는 아수라, 에코, 트리스, 미나미라는 미소녀 캐릭터로 변신하는 등 유저들에게 흥미진진하고 호기심 어릴 고양이 모에화의 진수를 선사한다.
유저의 호기심을 자극할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단순히 미소녀 캐릭터가 변신하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친밀도를 통한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점이다. 각 캐릭터별로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사랑스럽게 교태를 부리는 고양이를 연상시킬 ‘두근두근 시네마틱 인터랙션’이 진행되며, 중요한 순간에는 캐릭터 앵글을 변경해 다양한 추억도 기록할 수 있다.
그리고 일부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소녀에서 원래 형태인 고양이로 변신해 탐험을 전개하는 점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작은 몸집을 활용해 비좁은 공간을 이동하고, 필드 사이를 점프해 중요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귀여운 고양이 손으로 스위치를 눌러 함정을 해제해야 한다. 이처럼 평소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직접 고양이가 된 듯한 이미지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하우징 시스템도 콘텐츠로 구축돼 있다. 캣 판타지에 도입된 하우징 시스템은 고양이 미소녀들과 함께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요리를 만들거나, 세트 메뉴 판매, 배달 임무 수행, 카페테리아 방문 손님의 랜덤 이벤트 등을 해결해야 한다. 특히, 하우징 시스템을 통해 유저 개인 취향에 맞춰 카페 내부 디자인을 꾸밀 수 있는 점도 흥미를 선사한다.
한편, 캣 판타지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주요 앱 스토어에서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청만 하더라도 오스트레일리아 미스트 스위티 품종을 모에화한 SR 등급 미스터리 캣족을 선물한다. 사전예약 이벤트 및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캣 판타지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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