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10월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RPG로, 기존 모바일 게임의 PvP 시스템과는 다른 다차원적이고 확장성 높은 PvP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부사장은 "리니지 레드나이츠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재현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원작의 감성을 살리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RPG의 기본적인 스토리 모드는 원작의 유명한 지역인 말하는섬,글루디오, 오렌, 하이네, 요정의 숲과 같은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00층으로 구성된 '오만의 탑'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콘텐츠로, 100층 클리어 이후에는 강력한 보스가 출현한다.
등장하는 소환수 역시 '리니지'를 대표하는 데스나이트는 물론 버그베어, 얼음여왕 등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소환수로 등장한다.
개인부터 혈맹까지, 다양한 PvP를 즐겨라!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PvP다. 개인은 물론 5인 콜로세움, 점령전까지 다양한 PvP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혈맹원과 함께 즐기는 '점령전'은 '리니지 레드나이츠' PvP의 백미다. 혈맹의 기본 거점을 중심으로 중립 거점을 점령해 나가며 상대 혈맹과 경쟁해 나가는 콘텐츠다.
소환수마다 속성이 다르고, 이에 따른 상성이 있기 때문에 혈맹원과의 호흡과 함께 소환수의 상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각 거점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공성전의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공성전은 필드 점령도가 높은 상위 4개의 혈맹이 하나의 성을 두고 실시간으로 전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사전 등록을 신청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며, 11월 3일부터 혈맹 이름을 선점할 수 있는 혈맹 생성 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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