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신작 팀 기반 슈팅액션 FPS 게임 오버워치는 기본적으로 2060년대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의 맵 역시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도시와 랜드마크를 섞은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 내 등장하는 영웅들의 국가를 중심으로 맵제작이 진행된다. 영웅들의 활동근거지를 중심으로 제작되는 '맵'은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최대관심사 이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D.Va의 활동 근거지 '한국맵'은 많은 유저들의 초미의 관심사 이다. 과연 한국맵의 최종 후보지는 어디일지 알아보도록 하자.
게임을 이용하는 많은 유저들은 한국맵이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인 '스캇 머서'의 인터뷰 내용 중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표현한 한국맵을 제작할것이다'라는 인터뷰 중 내용하나로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랜드마크가 한국맵의 배경이 될것이다 예측을 하였었다. 또한 한국형 영웅인 D.Va의 활동 근거지는 부산인 만큼 유저들은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부산과 관련한 랜드마크 중 '한옥마을'이나 '궁', '유적지' 등을 한국맵 후보로 꼽고 있다.
그러나 많은 유저들과의 추측과는 달리 한국맵은 부산이 아닌 다른 곳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등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눔바니' 공격 대기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 인게임 '눔바니' 맵에 뒤편에 위치한 'ARRIVALS' 도착시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착 시간표에는 다양한 국가 도시 이름이 적혀져 있는데 그 중 맨위는 부산 'BUSAN'이 아닌 서울 'SEOUL'이 적혀있었다. 또다른 근거로는 오버워치 티저영상 '우리는 오버워치' 영상 내용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영상 19초부터 24초까지 옴닉과 전투하는 D.Va의 모습 뒤로 희미하게 타워의 모습이 보이는데 타워의 모습이 마치 서울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남산타워'와 비슷해 오버워치의 한국맵 후보지는 당연하게 부산이 아닌 서울일 수도 있다라는 가설이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을만한 가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의 한국맵이 제작되기까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오버워치 관련 담당자들이 그동안에 있었던 인터뷰를 통해 말했었다. 또한 앞서 말한 근거를 가지고 한국맵의 후보지가 서울이냐 부산이냐에 대해서도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제작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맵들과 영웅들, 트레일러 등을 바탕으로 한국맵에 대한 어떠한 떡밥을 남겨줄지, 추후 어떠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한국맵이 출시될지 기대하는 바이다.
헝그리앱 양우연(yangw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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