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출시되어 2년간 서비스 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대작 MMORPG '이카루스'가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은 지난 4월 22일 인터넷 채용 사이트에 'ICARUS-M 전부문 인재모집'이라는 제목의 채용공고를 올리고 개발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집부문 및 자격요건을 보면 "이카루스 온라인 IP와 언리얼4를 이용한 차세대 모바일 액션 MORPG 'ICARUS-M'을 함께 할 인재를 모십니다"라는 문구에서 '이카루스'의 모바일 버전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액션 MORPG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10월 '이카루스' 상표권을 출원하며 지정상품에 모바일 게임에 관한 항목을 다수 포함시켜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2004년 '네드 온라인'이라는 게임명으로 개발을 시작해 10년이 넘는 개발 기간, 총 500억의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 된 대작 MMORPG '이카루스', PC가 아닌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또 어떤 날개짓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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