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완고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동영상 UCC 사이트 니코니코가 일본, 대만, 독일, 스페인 에 이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일본의 IT기업 도완고는 지난 7월 31일 'niconico'라는 국내 상표권(출원번호: 4520150007118)울 출원하고 등록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niconico'는 니완고에서 운영하는 동영상 UCC 사이트로 동영상 시청자가 영상 화면에 코멘트를 삽입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많은 이용자 수와 프로모션 영상 노출을 기반으로 신작 모바일 게임을 론칭하는 플랫폼 기능도 일부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니코동'으로 불려지고 있는 '니코니코', 지난 2014년 9월 출원한 동일한 상표권과는 달리 이번 상표권 지정상품 목록에 '가정용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가 저장된 ROM 카트리지', '기록된 컴퓨터 프로그램(인터넷에서 내려받기를 통해 판매되는 것임)', '이동전화기용 게임 소프트웨어' 등 게임 콘텐츠에 관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유튜브, 니코니코와 같은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게임 서비스 플랫폼 화 할 경우, 국내 게임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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