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스튜디오의 김영호 대표는 구글의 벤 갈브레이스(Ben Galbraith) 디벨로퍼 프로덕트 그룹 프로덕트 및 개발자 관계 총괄과 함께 현재 구글에서 서비스 중인 앱 개발 솔루션 파이어베이스(Firebase) 소개하며, 직접 솔루션을 사용한 경험을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했다.
파이어베이스를 선택한 이유는?
처음 파이어베이스를 사용할 당시는 베타 상태였다. 앱을 개발하면서 간단한 메모장이나 다이어리를 개발하더라도 회원가입,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다. 이를 개발하기보다는 빌리는 편인데 파이어베이스는 이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선택하게 됐다.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가?
현재 파이어베이스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기능들의 중심에는 애널리틱스가 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힘들었지만 모든 기능을 테스트 한 이후 에는 알람몬, 지하철과 같은 서비스에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파이어베이스를 사용 전후의 변화된 개발 상황은?
파이어베이스를 사용하고 나서 개발하고 싶은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말랑스튜디오가 소규모 개발사이기 때문에 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인원을 보유할 수 없다. 파이어베이스가 이를 보완해줘 개발 환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가?
게임이 아닌 일반 앱 개발사의 경우 수익 창출은 광고에 기댈 수 밖에 없다. 파이어베이스의 애널리틱스와 다이내믹 링크 기능을 사용하면 유저의 환경에 알맞은 광고를 적절한 타이밍에 제공할 수 있어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저의 패턴을 파악해 매출 극대화를 위한 선택의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어베이스가 다른 솔루션과의 차이점은?
기능 자체만으로는 다른 솔루션과 다르지 않지만 각 솔루션간의 충돌이나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파이어베이스는 대부분의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 해결에 적합하다. 옷에 비유하자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성복과 같다.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보완했으면 하는 점은?
현재 파이어베이스는 안드로이드, iOS, 웹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지만 게임 플랫폼까지 지원한 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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