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오는 24일까지 12명의 구글 전문가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가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의 브리짓 빔 프로그램 수석 매니저, 브랫 골드스타인 구글 기업개발팀 애널리스트, 엘리아나 무리요 다문화 마케팅 총괄, 에린 멀렌 크리에이티브 스페셜리스트, 써니 로 신규 사업 개발 매니저, 스타트업 기업인 폴라리언트 장혁 대표는 패널 토크와 질의 응답을 통해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에 대해 소개했다.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에 참여한 이유는?
구글 전문가 : 전 세계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배우기 위한 마음이 컸다. 또 한국의 경우 기술과 기술 문화에서 앞서는 국가라고 알게 됐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한국의 스타트업과 새로운 시각과 정보,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싶다.
장혁 대표 : 구글이 세계의 기업 중 다양한 관점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알고 있다. 이 구글의 노하우를 알고 싶었고,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부족한 리소스 문제를 구글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
캠퍼스 서울이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한국시장이 다른 시장과 다르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동기 부여가 됐다. 구글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팀을 한국에 초대하고 싶었고, 작년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해 올해 상반기에 런칭하게 됐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대하는 것은?
다양한 스케줄을 통해서 우리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스타트업들의 단점을 이해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해결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12명의 전문가들을 통해 스타트업의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상은?
한국은 교육 수준이 높은 국가이다. 그런 부분들은 스타트업들의 혁신에서 잘 나타나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야망도 매우 크다. 독특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동기 부여된 개인이 제품을 고안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는 점이다. 이런 미래지향적인 스타트업들과 상호 소통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하고 싶다.
다음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 진행 국가는?
기본적으로 캠퍼스가 운영되는 국가를 우선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다양한 국가의 캠퍼스들이 스타트업과의 관계가 긴밀하기 때문이다. 캠퍼스 서울 다음으로 어떤 국가에서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가 진행될 지는 아직 고려 중이다.
캠퍼스 서울에 입주하지 않은 스타트업도 참여 가능한가?
4가지 모든 프로그램은 어떤 스타트업도 지원 가능 하다. 또 프로그램 중 입주사만을 위한 프로그램도 없다. 특히 2주 동안 진행되는 집중 지원은 모든 스타트업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 특정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 스타트업이 보완할 점은?
보통 한국 스타트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하면, 한국에서 먼저 테스트를 시작하고 이후 글로벌로 나서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각해야 할 점은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가 잘 구축된 국가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도입한 지불 시스템을 다른 국가에 그대로 도입한다면 한국의 지불 시스템이 다른 국가에서는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또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겸손한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때로는 공격적으로 자신의 제품을 이야기 해야 할 경우도 있다. 우리의 제품이 가장 훌륭한 제품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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