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DJ, DJMAX 시리즈 등 이르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리듬액션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잘 알려진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이하 펜타비전)가 최근 부활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주)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인 지난 3월 28일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의 한글과 영문, 로고 이미지를 포함한 3개 상표권을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내려받기가능한 모바일용 게임프로그램', '영상/음향/비디오용 컴퓨터프로그램', '게임센터제공업' 등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전반에 걸친 게임 개발/서비스에 관한 상표권 출원임을 알 수 있다.
펜타비전은 국내 게임 개발사로는 드물게 아케이드/콘솔(PSP) 게임을 주로 개발해 온 리듬게임 전문 개발사로 2006년 네오위즈게임즈에 100% 지분인수방식으로 자회사 편입 된 후, 현재는 네오위즈인터넷 소속 개발팀으로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리듬액션 장르 게임 마니아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펜타비전 상표권을 출원한 네오위즈게임즈, 올해 초 중국에서 불거져나온 DJMAX 시리즈 개발 소식에 대한 방어 차원의 상표권 출원인지 아니면 실제 DJMAX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지 아직 확인되진 않았으나 이번 펜타비전 상표권 출원 그 자체만으로도 리듬액션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기엔 충분해 보인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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