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분석 및 통계 업체인 앱애니는 지난 1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페이트 그랜드 오더(Fate/Grand Oder)가 일본 출시 만으로 세계 매출 순위 8위에 오르는 성장을 보였다.
애니플렉스에서 서비스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타입문의 페이트 프렌차이즈를 활용한 RPG이다. 유저는 신화와 역사적 인물들을 배경으로 한 서번트를 수집해 적을 무찌르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 스테이지마다 스토리 감상과 함께 전투에서 서번트 카드로 공격을 조합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7월 출시 이후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꾸준히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처음으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성장에 관해 앱애니는 “페이트 프렌차이즈를 따르는 팬덤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인기에 상당부분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수입 모델인 가차 방식은 일본 모바일 게임 다수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방식으로 매달 상당한 수입을 안겨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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