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무어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꾸준히 새로운 CPU를 선보였다. 새로운 공정이나 기능으로 점차 고성능화되다가 멀티코어 그리고 저전력으로 그 발전 방향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 출시된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는 이러한 진화의 정점을 보여준 제품이다. 성능은 높아졌지만 전력소비는 낮아졌고, DDR4 메모리를 지원해 근본적인 성능 변화를 꾀했다. 더욱이 APU의 자극 덕분인지 내장 그래픽도 꾸준히 발전해 엔트리급 외장 그래픽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인텔의 주력 제품군이라 할 수 있는 쿼드코어 계열 i5-6600으로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보았다.
성능↑, 소비전력↓
이전 세대의 22nm 공정에서 14nm 공정으로 전환되어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35% 가량 증가했고, TDP는 19W나 줄어들었다. 메모리 규격 역시 DDR3 대신 DDR4를 지원하게 되어 읽기와 쓰기 성능이 각 16%, 32% 향상됐다.
가속 미디어 코덱인 HEVC, H265, x265, VP8, VP9을 정식 지원해 영상 멀티미디어 인코딩 및 데이터 관리 효율이 높아졌다.
게이밍 성능 UP
우선 스카이레이크 PC는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i5-6600(스카이레이크) CPU, DDR4-2133 8GB 메모리, 디앤디컴 애즈락 Z170 FATAL1TY GAMING 메인보드, 갤럭스 GTX 960 EXOC 개간지, AMD 256GB SSD로 구성했다. OS는 윈도우10 64비트다.
대조군 PC의 사양은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i5-4460(하스웰 리프레시) CPU, AMD DDR3-1866 8GB 메모리, H81M 메인보드, 갤럭스 GTX 960 EXOC 개간지, AMD 256GB SSD로 구성했다. OS는 윈도우10 64비트다.
테스트는 파이널판타지14,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블레이드앤소울, 메이플스토리2,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를 플레이했으며, 프레임은 프랩스로 측정했다.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i5-6600과 갤럭스 GTX 960 EXOC 개간지 조합은 파이널판타지14 초당 평균 98.958 프레임, 검은사막 초당 평균 50.308 프레임, 아키에이지 초당 평균 80.90 프레임, 블레이드앤소울 초당 평균 98.517 프레임, 메이플스토리2 초당 평균 117.2 프레임, 디아블로3 초당 평균 160.817 프레임을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초당 평균 300 프레임 전후를 기록해 사실상 측정의 의미가 없었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약 23.86% 가량 게이밍 성능이 향상된 것이다.
CPU의 발전은 곧 게이밍 PC의 발전
혹 GTX 960 보다 하위 그래픽카드와 조합한다면 성능 향상 폭이 조금은 낮을 수 있지만 그래도 20% 전후의 성능 향상은 충분히 기대된다. 이제 게이밍 PC를 구성하는데 있어 좀 더 저전력에 좀 더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CPU가 등장한 것이다.
최승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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