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출시된 '조선협객전2M'이 주요 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오르며, 2024년 마지막 토종 MMORPG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게임사들이 순위 경쟁을 위해 특정 스토어에 우선 론칭하거나 시차를 두고 론칭하는데 반해, '조선협객전2M'은 출시 당일 모든 스토어에 동시 론칭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각 스토어로 매출이 분산됐음에도 불구하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에서의 조선협객전2M 매출을 합산하면, 구글플레이 최상위권 게임의 매출 성적에 필적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연말 최고 흥행작이 될 만한 타이틀"이라고 말했다.
'조선협객전2M'은 출시 이후에도 '대규모 업데이트', '협객 케어 정책' 등 유저 친화적인 소통 서비스로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나우 관계자는 "유저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열심히 경청하고,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협동 콘텐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판타지 소재 일색의 국내 MMORPG 시장에서 "국뽕 차오르는 애국 게임", '조선협객전2M'의 인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 걸 기자(jj@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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