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서브컬쳐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 ‘사운드 아카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했으며 예매 개시 5분 만에 입장권 5천 장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사운드 아카이브’라는 이름처럼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형태로 꾸며졌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금까지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OST를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시도한 적 없었던 ‘락’장르까지 선보이며 수 많은 유저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본 무대에서는 ‘!⸮ WAS IT A CAT I SAW ?!’, ‘Kitsunebi’ 등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의 락 버전 공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채색 캔버스’, ‘딸기우유 콤플렉스’는 처음으로 가창을 더한 공연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로 윤하, 이진아, 조매력 with 조력사무소가 출연해 행사 무대에 특별함을 더했다.
<블루 아카이브> 행사의 단골 코너인 디제잉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행사에는 DJ KARUT, NOR, MITSUKIYO가 출연해 무대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유저들은 그들의 디제잉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며 너너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무대 공연이지만, 현장에는 그 밖에도 유저들을 위한 즐길 거리로 방과 후 디저트부 콘셉트의 포토존, 밴드 연습실로 연출한 휴게 공간, 3주년 축하 메시지 월, 코코넛콘 작가 드로잉 이벤트 외에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각종 체험형 이벤트 코너가 준비돼 있었다.
김용하 총괄 PD도 현장을 깜짝 방문해 메시지월에 유저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지난 3년간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끊임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색다른 OST 공연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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