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넥슨은 제1 전시장에 300 부스 규모의 초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솟아오르는 스피어 형태의 초대형 LED로 부스를 꾸며 ‘넥슨의 도약’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 공간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넥슨에서 서비스한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된 30주년 전시 존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스타 최초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된다. 11월 16일에 진행되는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게임의 배경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출품작은 총 5개이며 그 중 시연 가능한 타이틀은 4종류다. 시연 가능 타이틀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이 준비돼 있다. 나머지 1종의 타이틀은 ‘아크 레이더스’이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영상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의 IP를 이어가는 하드코어 액션 게임이다. 지난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플레이어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고난도 플레이가 특징적인 장르로 유저들 사이에서 일명 소울류라 불리는 유형의 게임과 유사한 플레이 감각을 선보인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초반 구간을 탐험하고 2종의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 개발진이 선보이는 탑다운 배틀로얄 슈팅 게임이다. 스피디한 진행과 박력 있는 전투를 내세우면서도 짜임새 있는 시스템 덕분에 누구나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게임은 4명이 팀을 이뤄 싸우는 팀 모드와 2명이 팀을 이뤄 싸우는 듀오 모드가 제공된다. 이번 지스타 시연에서는 듀오 모드로 참여해 다른 관람객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IP로 개발 중인 3D 액션 RPG다. 기본적인 진행은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해 원작과 유사한 느낌을 주면서도 Y축을 폭넓게 활용하는 것으로 3D의 이점을 살리고 있다. 전투 또한 원작 못지않은 액션성을 보여주며 8방향으로 진행되는 만큼 컨트롤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넨마스터와 웨펀마스터 중 한 명을 콜라 시나리오와 정예 던전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턴제 RPG였던 원작과 달리 실시간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캐주얼 RPG로 탈바꿈했다. 전투는 3인 태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편하면서도 직관적인 육성 방식은 방치형 게임을 떠올리게 하지만, 전반적인 플레이 감각은 MMORPG에 가까운 편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원작의 주인공 아타호, 린샹, 스마슈로 초반 스토리를 플레이하고 다양한 미니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아크레이더스’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TPS 기반 PvPvE 익스트랙션 슈터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글로벌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그래픽, 세계관, 몬스터 AI 등의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새로운 트레일러와 함께 특유의 세계관이 담긴 게임 플레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프로젝트 오버킬
▲ 환세취호전 온라인
부산(벡스코)=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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