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약 6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약 1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2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 전분기 대비 1% 증가했다.
웹젠의 매출은 ‘뮤’와 ‘R2’가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4년 1분기 기준, 뮤 IP 발생 매출 비중이 72%, R2 IP발생 매출이 10%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의 흥행 성적이 꾸준히 이어지며 이번 분기 매출에도 큰 폭으로 기여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 매출 : 614억 원 (전년동기 +44% / 전분기 -13%)
- 영업이익 : 179억 원 (전년동기 +85% / 전분기 -2%)
- 순이익 : 206억 원 (전년동기 +63% / 전분기 +1%)
웹젠은 지난 1분기에 ‘테르비스’를 비롯한 자체 개발 신작의 완성도 향상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외부 투자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하운드 13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프로젝트 D’와 파나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 RPG ‘프로젝트 세일러’의 퍼블리싱 계약 우선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신작 ‘프로젝트 S’도 하반기 중 국내 출시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프로젝트 S는 동화풍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 MMORPG로, 아직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게임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테르비스’도 올해 중 정식 출시가 목표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풍 수집형 RPG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지난 지스타 2023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 후 서브컬쳐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우수 개발사에 대한 투자 지속 및 플랫폼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작 다수 확보’가 목표라고 말하며 ‘게임사업과 개발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성장 동력을 계속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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