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는 락스의 기세를 막기 위해 미드 판테온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하지만 쿠로가 코코를 완벽히 봉쇄했고, 다른 라인에서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락스 타이거즈가 2:0으로 10연승을 질주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바텀 라인 교전에서 5킬을 따내며 크게 이득을 챙겼다. 이어 락스는 첫 드래곤을 무난히 잡았다. 롱주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던 락스를 급습했지만 뚜렷한 이익을 얻지 못했다. 락스는 롱주가 갑자기 펼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을 다시금 챙겨 갔다.
롱주는 탑에서 ‘스멥’ 송경호를 잡아냈으나 그 사이 미드 2차 타워가 파괴됐다. 락스는 바텀 라인 교전에서 다시금 승리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롱주는 락스와 계속해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지만 계속해서 각개격파 당했다. 락스는 이득을 앞세워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롱주는 락스의 공성을 막기 위해 본진을 굳건하게 지켰다. 하지만 락스의 기세를 막아내기에는 화력의 차이가 너무도 컸다. 락스가 연승 행진을 2라운드까지 이어갔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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