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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멀더 등록일(수정) : 2016-03-03 19:11:38
[모바일] 헝그리앱TV ‘와글와글 선술집’ 10화, BJ 갓보기와 김기훈 공동 진행으로 시너지 폭발!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갓보기, 우수한 게임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 ‘눈도장’

헝그리앱TV의 ‘하스스톤 와글와글 선술집(이하 와글와글 선술집)’은 ‘하스스톤’ 선수 겸 해설을 맡고 있는 ‘기무기훈’ 김기훈이 박진감 넘치는 등급전을 비롯한 기상천외한 자신만의 특별 카드 덱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방송된 10화 1부에서는 하스스톤의 인기 BJ 갓보기가 출연해 김기훈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은 김기훈과 매주 새로운 서브 MC가 함께하는 공동 MC 체제의 첫 방송으로 갓보기의 활약이 기대되었다. 갓보기는 ‘알파마기사’와 ‘교감 드루이드’ 카드 덱을 준비해왔다며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었다.

첫 번째 등급전에서는 갓보기가 ‘알파마기사’ 카드 덱으로 경기에 임하였다. 경기 초반, 상대 ‘성기사’는 손에 거머쥔 카드가 좋았는지 ‘단검 곡예사’와 ‘병력 소집’, ‘앙갚음’ 콤보로 갓보기를 강력하게 압박하였다. 갓보기는 침착하게 ‘병력 소집’ 카드로 대응하며 태연해하였다. 하지만 상대 ‘성기사’의 ‘앙갚음’이 ‘단검 곡예사’에게 들어가면서 공격력이 6까지 오른 채로 순식간에 갓보기의 명치를 공격하였다. 이에 마나 코스트가 네 개가 되자, 갓보기는 쿨하게 항복을 선언하였다. 게임 시작 3분 만에 첫 패배를 기록한 갓보기는 편한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등급전에서도 갓보기는 ‘알파마기사’를 선정해 ‘마법사’와 대결을 벌였다. 갓보기는 첫 경기와 달리 좋은 카드를 획득했다고 언급하며 미소를 지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상대는 ‘마나 지룡’으로 갓보기를 압박하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기훈은 항복을 권유하며 갓보기의 약을 올렸다. 하지만 갓보기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신의 은총’ 카드로 빼앗긴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하였다. 결국, 갓보기는 자신의 유리한 상황을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따내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첫 승에 고취된 갓보기가 자신만만하게 등급전을 진행하였다. 갓보기는 상대 ‘흑마법사’가 ‘침묵’ 카드가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코어 하수인’으로 필드를 장악하며 무난히 승리를 안았다. 네 번째 경기는 갓보기가 ‘교감 드루이드’ 카드 덱으로 등급전을 진행하였다. ‘교감 드루이드’는 초반 ‘정신 자극’과 ‘교감’ 카드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다. 경기가 시작되자 상대 ‘전사’는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이 없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이에 갓보기는 과감히 ‘교감’ 카드를 내며 마나 코스트를 순식간에 10으로 채워 상대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2부에서는 갓보기가 헝그리앱TV 가산 스튜디오를 찾은 방청객과 함께 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결에서는 방청객이 승리할 경우 제작진이, 갓보기가 승리할 경우 김기훈이 사비로 문화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여기에 제작진은 갓보기가 ‘교감 드루이드’ 카드 덱으로만 경기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였다. 반면, 자유롭게 카드 덱을 선택할 수 있는 방청객은 ‘사제’를 선택해 경기에 임하였다.

경기 초반, 갓보기는 적절한 타이밍에 ‘교감’ 카드를 사용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다. 특히, 하스스톤 카드 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데스윙’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며 바로 공격을 가하였다. 하지만 방청객은 당황하지 않고 ‘죽음’ 카드로 맞섰다. 이어 방청객은 적절한 카드 덱으로 갓보기를 수렁에 빠뜨렸다. 갓보기는 회심의 카드로 ‘박사붐’을 소환했지만, 방청객 역시 ‘생매장’으로 응수, 여기에 역으로 ‘박사붐’을 소환하며 반격을 가하였다. 결국, 방청객은 갓보기를 쥐락펴락하는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문화상품권을 획득하였다.

이어 김기훈이 다양한 ‘마법’과 좌충우돌 ‘하수인’을 이용해 구성한 ‘슈퍼랜덤법사’ 예능 카드 덱으로 등급전을 진행하였다. 김기훈은 상대 ‘드루이드’를 상대로 ‘화염포’와 ‘엉뚱이’를 사용해 극강의 재미를 주었지만, 결과는 패배를 기록해 아쉬움을 주었다. 김기훈의 패배에 갓보기는 초심을 잃었다고 냉정히 평가하며, 최근 전설 등급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문을 폭로하였다. 이에 김기훈은 갓보기와 함께 공동 MC 진행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공동 MC 자리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달라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