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덕, MVP 이정훈 상대로 3대2로 최종 승리
헝그리앱TV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MVP 초야(Choya)의 스타2 교실(이하 스타2 교실)’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하 스타2) 프로게이머 연승전 대회’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스타2 프로게이머 연승전 대회’는 現 스타2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불꽃 튀는 명승부를 비롯해 現 MVP 치킨마루 프로게임단 이형섭 감독의 게임 분석과 전략, 정보 등 깊이 있는 해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2일 방송된 9화 1부에서는 MVP 팀의 테란 이정훈 선수와 무소속의 프로토스 송현덕 선수가 연승전을 진행하였다. 첫 경기는 어스름탑에서 진행되었다. 초반 무난히 흘러간 게임 양상을 송현덕 선수가 ‘암흑기사’로 테란의 뒷마당 ‘드랍’을 시도하며 적막을 깼다. 이정훈 선수는 ‘해병’과 ‘의료선’을 모아 반격에 나섰다. 당황한 송현덕 선수는 ‘거신’과 ‘추적자’를 이용해 가까스로 1차 방어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잘된 ‘해병’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패배하였다. 테란 이정훈 선수의 신승이었다.
두 번째 경기는 ‘궤도조선소’에서 진행되었다. 초반 이정훈 선수는 상대 진영 정찰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후 소강상태로 두 선수 모드 세 개의 멀티를 차지하며 후반을 도모하였다. 이정훈 선수는 견제를 위해 ‘의료선’과 ‘해병’ 드랍을 시도하였지만, 실패에 그치고 말았다. 반면, 송현덕 선수는 ‘추적자’와 ‘불멸자’를 이용해 테란의 멀티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였다. 승리가 기운 상황에서 이정훈 선수가 마지막 교전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송현덕 선수의 압승이었다.
세 번째 경기는 ‘세라스폐허’에서 진행되었다. 송현덕 선수는 ‘예언자’ 견제를 전개하며 이정훈 선수의 테란 본진을 발칵 뒤집었다. 초조한 이정훈 선수는 업그레이드된 ‘해병’과 ‘의료선’을 이끌고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프리온단구’에서 진행되었다. 초반 양 선수는 멀티 지역을 확보하며 시작하였다. 먼저, 송현덕 선수가 ‘분광사도’ 드랍을 시도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하였다. 하지만 ‘사도’가 모두 잡히는 바람에 오히려 큰 피해를 받게 되었다. 이후 양 선수는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었다. 결국, 마지막 교전서 큰 병력 손실과 멀티 지역이 파괴된 테란 이정훈 선수가 패배를 선언하였다.
마지막 경기는 ‘레릴락마루’에서 진행되었다. 초반부터 빌드 싸움에 밀린 테란 이정훈 선수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해병’과 ‘탱크’를 이끌고 견제에 나섰다. 이어 ‘해방선’과 ‘해병’, ‘탱크’로 공격의 고삐를 당기었다. 결국, 테란은 프로토스의 지상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연승전의 최종 점수는 송현덕 선수의 3대2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스타2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생방송으로 게임 정보 공유는 물론, 프로게이머 초청전, 연승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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