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출시해 2015년 12월 현재 서비스 1년 8개월차 롱런 게임으로 자리잡은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의 '불멸의 전사for Kakao(이하 불멸의 전사)', 그동안 어떻게 서비스 되어 왔고 또 2016년에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5년은 내실을 다지면서 더 힘찬 도약을 준비했던 기간!
헝그리앱에서 거의 2시간 거리 서현역 인근에 위치한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역근처까지 반가운 얼굴로 마중 나와준 이지훈 대표를 보자 장거리 외근의 피로가 씻은듯 날아갔다. 사무실 내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지난해 연말께 공중파 광고 등 눈에 띄는 활동 이후 2015년은 조용했던 것 같다고 하자, 이지훈 대표는 "지난해 '불멸의 전사' 시즌2 업데이트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원했던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이후 무리하게 유저풀을 늘리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앞선 대규모 프로모션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했다고 느끼실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은 자체적으로 '불멸의 전사'의 글로벌 서비스에 도전한 해이기도 하다. 대만과 중국을 제외한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마켓에는 자체적으로 서비스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체 글로벌 서비스! 망망대해에서 나아갈 항로를 찾았다!
올해 '불멸의 전사'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을 땐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는 느낌이었다.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려야 하는데 유저들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팬페이지를 직접 개설/운영하고 현지에서 FGT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유저들과 교류하면서 각 국가별로 다른 유저 성향을 파악 할 수 있었다. 구글/애플 마켓 기본에 로컬마켓, 현지 유저들의 감성을 공략해 나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고 경험을 쌓은 만큼 다음에는 좀 더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불멸의 전사 글로벌 서비스 도전은 계속! 신작도 준비 중!
2016년 '불멸의 전사' 서비스 계획과 따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지 묻자, 그는 "2015년 '불멸의전사'는 신규 서버 리버스를 추가하고 스킬 강화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유저들에게 즐길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불멸의 전사' 업데이트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할 일이다. 또 2016년에는 레드사하라 스튜디오가 1년여간 개발해 온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국내 자체 개발/서비스에 이어 자체 글로벌 서비스까지 진행한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의 '불멸의 전사'는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프론티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1년간 온 몸으로 부딪히며 글로벌 서비스의 길을 개척한 '불멸의 전사'이기에 오는 2016년도 기대된다.
인터뷰 중 "'불멸의 전사'라는 게임명처럼 '불멸의 전사'는 이제 진짜 '불멸'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보여준 이지훈 대표, 2015년 한 해동안 도전하고 경험하고 준비한 만큼 2016년에는 더 많은 것을 이루길 응원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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