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멀티플랫폼 오픈마켓 ‘피시모스토어’ 개발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게임개발사 피지맨게임즈에서 개발한 피시모스토어는 모바일게임을 PC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데요. 먼저 피지맨게임즈의 김영호 대표는 포화상태인 모바일게임 시장과 반면에 위기에 빠진 개발사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피시모스토어를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또한 위축되고 있는 PC온라인 시장과 PC방 업계와 많은 유저들이 애뮬레이터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PC로 즐기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하는데요.
모바일게임을 PC로 즐기는 유저들의 만족과, PC방과 개발사의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모바일 게임의 PC 서비스 플랫폼 피시모스토어’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호 대표에 따르면 ‘피시모스토어’는 하나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는 멀티플랫폼 스토어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PC용 클라이언트, 스마트TV용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된다는데요.
특히 PC에도 오픈마켓을 도입, 개발사가 손쉽게 자신들의 게임을 론칭할 수 있으며, PC방 전용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고요. 게다가 전국 PC방에 가상현실(VR) 장비를 보급해 VR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피시모스토어’는 소프트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20개국에 상용화됐으며, 동남아와 중국 등 전 세계 서비스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멀티플랫폼 스토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플랫폼 피시모스토어가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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