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듯 하면서도 나름의 묘미가 있고 그래서 더더욱 중독성이 강한 게임 장르하면 바로 디펜스 게임을 들 수 있는데요. 최근엔 다양한 종류의 디펜스 게임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도톰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디펜스 오브 포춘2'입니다. '디펜스 오브 포춘2'는 지난 2011년 출시된 '디펜스 오브 포춘'의 정식 후속작인데요. 적으로부터 거점을 방어하는 디펜스 장르에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 온 영토전쟁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디펜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펜스, 즉 다른 국가의 성을 빼앗는 요소를 추가해 기존 디펜스 장르와는 차별점을 보여줬는데요. 지난 1월, 엔씨소프트가 도톰치게임즈에 3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얼마 전 출시된 뉴에프오의 삼국지 디펜스 역시 참신하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성으로 돌진해오는 적들과 쉴새 없이 나오는 병사들을 저지하기 위해서 맞서는 내용인데요. 유저는 성곽 위에 있는 주군을 조작해 활을 쏘고, 장수를 내보내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또한 삼국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삼국시대의 유비가 되어 천하를 제패한다는 세계관을 가진 모바일 디펜스 게임이지만 장수 육성과 펫 시스템, 장수 대전 등의 RPG 요소를 가미, 흥미진진한 요소들 덕분에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입니다.
또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삼국지 스토리를 귀여운 장수 캐릭터와 현대식 콩트 및 유머로 풀어낸 점도 인상적인데요. 따라서, 유저들이 더욱 가볍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게임 에이드의 도와줘 용사 역시 디펜스 장르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도와줘 용사는 마족과의 동맹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나라 ‘바론’을 저지하기 위해 용사가 되어 전투를 펼치는, 라인 디펜스 게임입니다.
용사는 공격에 유리한 ‘전사’, 강력한 방어력의 ‘기사’, 밸런스를 갖춘 ‘궁수’로 나눠,미션에 맞게 팀을 구성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기본 디펜스 장르에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최근 디펜스 게임은 RPG 장르처럼 주류는 아니지만, 디펜스 장르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새로운 장르와 결합한 색다른 디펜스 게임의 등장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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