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는 16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시프트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Destiny Child)’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D-Day(Destiny’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작 타이틀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은 넥스트플로어가, 세계관, 시나리오 및 아트 등 세부적인 콘텐츠는 시프트업이 개발해왔다.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는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그 동안 함께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스스로가 김형태 대표의 오랜 팬이었고, 오래전부터 게임을 꼭 함께 만들어보고 싶었기에 개인적으로 오늘 이 자리가 즐겁고 설렌다”고 전했다.
신작 ‘데스티니 차일드’는 아트 디렉터 직함을 버리고 신생 개발사 ‘시프트업’을 설립한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홀로서기 타이틀로, 김 대표 특유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출시 전부터 다양한 추측과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OST에 참여한 일본 가수 히라타 시호코의 이벤트 무대가 열렸다. 히라타 시호코는 페르소나 시리즈 OST에도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이 날 발표에서는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준비중인 콜라보레이션 중 일부가 공개됐다. 행사에서는 공각기동대, 애플시드 등으로 유명한 작가 '시로우 마사무네'와 '청의 6호', '라스트 엑자일'로 유명한 무라타 렌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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