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의 게임 전문 자회사 ‘모비게임즈’는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전문기업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 게임 산업 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안랩의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전문 자회사로, 게임·AI·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 보안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퍼블리싱 중심의 모비게임즈와 보안 특화 클라우드 MSP 기업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간의 강점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 내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 국내 주요 게임 행사 공동 참여, ▲ 게임 개발사 발굴 및 인력 네트워크 확장, ▲ 게임 산업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개선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모비게임즈’는 퍼블리싱 관점에서 확보한 개발사 네트워크를,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게임업계 고객 및 인력을 상호 지원하며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결과로 모비게임즈는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 ‘오버클릭’을 발굴했으며, 신작 ‘회오리키우기(가제)’의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픽셀 그래픽 기반의 방치형 RPG로, 다양한 스킬 조합과 개성 있는 캐릭터 육성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해당 게임은 오는 7월 내 모비게임즈를 통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오는 5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PlayX4 2025' 게임쇼에 공동 부스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모비게임즈는 국내에서 흥행한 방치형 RPG ‘로엠짝퉁겜’과 이번 차기작 ‘회오리키우기(가제)’를, 유저 이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게임사를 대상으로 게임 개발 인프라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비롯해 글로벌 결제, 빌링, 마케팅 지원 등, 게임 출시 및 활성화를 위한 스페셜 오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비게임즈 유범령 대표는 “보안 특화 클라우드 MSP를 제공하는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 이번 협력으로 게임 콘텐츠와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 간의 융합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개발사를 지속 발굴하여, 유저들과의 연결고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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