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달릭 엔터테인먼트와 페이크피쉬, 언더토 게임즈는 자사의 잠수함 서바이벌 게임 ‘바로트라우마(Barotrauma)‘의 대형 업데이트 ‘캄 비포 더 스톰(Calm Before the Stor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방식의 죽음, 신규 무기, 그리고 예기치 않게 등장하는 괴물들을 추가해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캄 비포 더 스톰을 통해 바로트라우마의 세계는 더욱 어둡고 기묘하며 폭력적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다.
외계 유적을 탐험할 만큼 대담하거나, PvP에서 무모하게 싸움을 걸거나, 혹은 봇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한 개선과 리워크, 그리고 혼란스러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유로파의 얼음 아래는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업데이트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
1. 영구 죽음 모드용 예비 인원 슬롯 추가
봇을 예비 인원으로 등록한 후 필요할 때 교체 투입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해당 시스템은 일반 캠페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 외계 유적 및 신규 임무
세 가지 새로운 외계 유적 모듈과 함께, 유적 내부를 깊이 탐사하는 임무인 “유적 속 실종(Lost in Ruins)”이 추가되었다.
3. PvP용 신규 아웃포스트
외계 유적 테마로 구성된 신규 아웃포스트가 '아웃포스트 데스매치' 모드에 추가되어, PvP 플레이의 다양성이 확대되었다.
4. 시각적 향상 및 로딩 화면 개선
레벨 배경과 로딩 화면 아트워크가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5. 버려진 아웃포스트 확장
커뮤니티 모더 NotWendy가 제작한 14종의 신규 모듈이 추가되어, 버려진 아웃포스트 콘텐츠가 더욱 확장되었다.
게임플레이 및 시스템 개선 사항
● 방사능 밸런스 조정: 조비안 방사능이 초반에는 덜 치명적이고 후반에는 더욱 위험하도록 조정되었다. 일부 생물은 방사능 노출을 통해 강화되며, 위협 수준이 상승한다.
● 잠수함 개선: Remora 잠수함이 전면 리워크되었으며, Kastrull 및 Winterhalter도 소규모 조정을 받았다.
● 봇 AI 개선: 사다리 사용, 타겟 지정, 화재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봇 AI가 향상되었다.
● 성능 및 버그 수정: 전반적인 최적화 및 기술적 개선이 적용되었다.
이번 캄 비포 더 스톰 업데이트는 현재 스팀 메인 브랜치를 통해 모든 플레이어에게 제공되고 있다. 향후 배포 예정인 콘텐츠는 'Unstable' 브랜치를 통해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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