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은 오늘(31일), 안양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은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FK 구창식 대표이사, 박일용 이사, 안양대 박남훈 AI융합학과장/기획처장, 이승훈 게임콘텐츠학과장/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안양대학교는 미래 산업을 이끌 실무에 강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게임콘텐츠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다.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학과장 이승훈)는 게임 트렌드에 발맞춰 첨단 융복합 게임 기술 중심의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연계 및 지역공헌형 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넥스트-K 게임 콘텐츠 인력양성 및 지속성장 기반조성’이라는 큰 틀 아래 ▲ 게임 콘텐츠 분야 혁신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 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 게임 콘텐츠 공동 개발, ▲ 인디게임 분야 활성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 콘솔게임 분야 커리큘럼 개발 및 개발 환경 구축, ▲ 콘솔게임 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 교류, ▲ 기타 상호기관 간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자사는 안양대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넥스트-K 게임 제작 및 R&D 과제를 발굴하고, 이 분야 첨단 인력을 양성하는 데 협력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의 경쟁력을 더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의 공용장비센터 및 기업협업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콘솔 게임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와 안양대는 게임콘텐츠학과와 디지털미디어학과, AI융합학과 등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특화 학과와의 공동 연구 과제 기획과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에서도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CFK는 글로벌 콘솔 퍼블리셔로서는 유일하게 플랫폼 변환을 위한 이식개발, 리메이크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22년, IPTV 플랫폼에도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를 비롯해 ‘MazM: 지킬 앤 하이드’, ‘큐브이’, ‘길고양이 이야기’,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등 5종의 게임을 입점하며 PC,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Xbox 외 여러 플랫폼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도했다.
뿐만 아니라, 자사는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 Provider)’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 분야에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국내외 역량 있는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퍼블리싱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플랫폼 변환을 위한 이식개발, IP 리메이크 등 퍼블리셔로서는 독보적인 개발 조직도 갖추고 있어 게임사가 별도 부담 없이 더욱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그리고 서울산업진흥원과 같은 정부 기관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청강문화산업대 및 인디 드라이브와 같은 여러 기관과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CFK 구창식 대표는 “뛰어난 게임 인재를 양성하는 안양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K-게임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차세대 K-게임 콘텐츠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장광수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게임콘텐츠 분야에서 혁신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 커리큘럼 개발, 학술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고, 산학 공동프로젝트, 인턴십과 취업 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이 증진되어 안양대학교와 CFK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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