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사 아이디어붐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 RPG ‘와일드 쉐이퍼즈(Wild Shapers)’의 데모 버전을 스토브 ‘슬기로운데모생활’을 통해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데모는 3월 3일까지 2주간 오픈된다.
‘와일드 쉐이퍼즈’는 신생 게임사 ‘아이디어붐버즈’가 능동적인 스테이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핵앤슬래시 RPG를 선뵈기 위해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능동적인 스테이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스테이지의 특성을 선택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교적 짧은 2~30분 내에 핵앤슬래시 핵심 재미를 경험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전략으로 엔드콘텐츠를 클리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 세계관은 원소의 균형이 무너진 판타지 세계에서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끝없이 밀려드는 어둠 속에서의 생존을 목표로, 원소를 수집하는 성소와 만나고, 스테이지를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게 된다. 플레이어는 피닉스와 그리즐리, 미노타우르스 등 캐릭터를 선택하고, 부활, 번개와의 연계공격, 광폭 등 고유한 클랜 능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스타일라이즈드 아트를 통한 차별화된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자체 제작한 캐릭터들을 비롯한 아트 디자인은 추후 굿즈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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