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2.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전체적인 가이드라인

1) 주인공 스탯 분배 : ap와 bp 중 어느 쪽으로?

2) 왜 ap 위주로 찍는 것이 좋은가? + 번외, 초기화캔디에 대한 설명

3) 퀘스트의 종류와 진행

4) 퀘스트의 활용

5) 카드 퀘스트 및 B랭크 카드 돌려막기 : 중레벨 대 레벨업의 핵심!

6) 효율적인 초반 육성법 및 양파칩 사용

7) 초보에게 추천되는 사용카드 선택법 및 우정콤보

8) 친구 관리법, 좋은 친구 되기 : 선물 주는 요령 및 메인카드의 스킬

 2.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전체적인 가이드라인

   1) 주인공 스탯 분배 : ap와 bp 중 어느 쪽으로?

  이너월드에서 주인공만 가지는 특수한 스탯이 있는데 바로 AP와 BP입니다. AP는 던전에서의 이동 및 전투를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포인트이고, BP는 레이드 및 대련에서의 전투를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포인트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의 경우 이 두 스탯들만 올리는 것이 가능했고 공방체운에는 투자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만, 업데이트로 인해 보다 다양한 스탯 분배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업데이트로 인해 최적효율을 찾아내며 골 빠개지는 건 중수 이상 분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이고, 이 글을 보시는 초보 분들은 그냥 고민할 거 없이 AP에 몰빵하시면 됩니다. 추천하는 초보 분들의 스탯 분배 방법은 3가지 정도로 요약됩니다.

   ① 올 AP. 생각할 거 없이 레벨업 할 때마다 AP에 올인합니다. (제 부캐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② 올 AP +‘아주 약간의’BP. 보다 구체적으로는 BP에 2~5포인트 정도만 주고 AP로 올인합니다. (아래 설명)

   ③ 주인공의 급사를 막기 위해 체력에 약간 투자하고 나머지 포인트로 ①, ② 중 선택합니다.

  일반적 상황이라면 ②, ①, ③ 순서로 추천합니다.

  ②에서 BP를 약간 주는 이유는, 명성으로 구매하거나 레이드/퀘스트/상자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카페라떼라는 아이템이 BP 30을 채워주므로 이 아이템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BP 30을 최대치로 그냥 둘 경우, BP가 애매하게 남은(1~5 정도) 상황에서 라떼를 사용했을 때 소멸되는 낭비 BP가 발생하니까 이를 없애기 위해 찍는 것입니다.

  ③은 혹여나 주인공이 급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지만(급사에 관해서는 던전 항목에서 설명합니다), 적당히 주변 카드들을 키워왔으며 우정콤보(카드 항목에서 설명)를 장착한 주인공의 체력을 항상 만땅으로 유지시킨다면 급사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저 역시 나이트메어 포함해서 풀피 주인공이 급사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운이 아주 없다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확률이 매우 낮으므로 체력에 투자하는 포인트는 좀 아깝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던전 이벤트를 달리는 레벨 50 이상 분들의 경우 체력을 좀 주셔도 됩니다. 던전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나이트메어 던전으로, 나이트메어 던전에서 몬스터의 레벨은 주인공의 레벨과 동일하게 맞춰지므로 50레벨 이하는 거의 안 죽어요. 죽더라도 가끔 얻는 고급도시락을 쓰면 충분히 커버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불안하면 체력 좀 주셔도 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50레벨 이상만 약간 주는 걸 추천. 참고로 제 부캐는 55레벨까지 체력 하나도 안 찍었고 무난하게 던전 이벤트를 끝냈으며 고급도시락은 10개 이상 흑자 냈습니다.

  두 줄 요약하자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스탯은 BP에 2포인트 투자, 나머지는 AP 몰빵이고,

  던전 이벤트의 경우 레벨이 50 이상 정도 되면 취향에 따라 체력을 좀 더 주셔도 됩니다.

   2) 왜 ap 위주로 찍는 것이 좋은가? + 번외, 초기화캔디에 대한 설명

  이너월드에서 레벨업을 빠르게 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가 던전 진행 + 퀘스트이고 두 번째가 레이드(+ 대련)입니다. 그러나 레이드는 사실 초보 분들에겐‘레벨업’을 목적으로 할 만큼 효율이 나오질 않아요. 레이드를 이용한 레벨업은 딜량에 비례하여 보상받는 경험치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초보 분들은 덱 사정상 딜량 자체가 적고 bp 효율도 나쁘기 때문입니다. 대련은 그냥 많이 하면 보너스로‘어 약간 올랐네’정도 느낌이니 사실상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애초에 지면 아무런 보상도 못 받는데, 등급이 조금만 올라가면 이기기도 힘든 데다가 bp 소모량도 점점 커지므로 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집니다. 지겹기도 하고요.

  결정적으로 마음 놓고 AP 몰빵을 해도 되는 이유는 인월에 초기화 캔디라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미 0 - 1)의 크리스탈 활용법에서 언급된 아이템입니다만, 무과금이라 해당 부분을 스킵한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설명하자면 주인공(혹은 카드)의 스탯을 초기화시켜 재분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50 크리스탈이라는 가격은 다소 무/소과금 분들에게는 부담일 수 있습니다만,‘미슬토 신입대원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이벤트(현재 공지에 의하면 무기한 진행)를 통해 40레벨 달성시 하나를 공짜로 줍니다. 따라서 최소한 하나의 초캔이 확보되므로 일단 처음 키울 때는 올 AP를 통한 빠른 레벨업 + 퀘스트 클리어 + 시기가 맞다면 던전 이벤트 참여 및 레이드 소환재료 노가다를 노린 후 이후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초기화 캔디를 통해 스탯 재분배를 하실 수준이 되셨다면 이 가이드는 필요 없을 것이기 때문에 굳이 그 후의 스탯 분배에 대해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얼마 전까지였다면 무조건 올BP를 추천했겠습니다만 던전 이벤트의 업데이트 + 레이드 보스 재료 수급 난이도의 상승과 소환사의 지위 상승으로 인해 확언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됐거든요.

   3) 퀘스트의 종류와 진행

  분류법에 따라 다릅니다만, 우선 인월의 퀘스트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 카드 퀘스트, 일일 퀘스트.

  ㄱ. 메인 퀘스트 : 말 그대로 이너월드의 전체 스토리라인을 관통하는 퀘스트입니다.

                    주인공의 여동생과 관련된 퀘스트가 대부분 여기에 속합니다.

                    퀘스트 완료의 우선순위가 비교적 높습니다. (아래 퀘스트 활용법에서 설명)

  ㄴ. 서브 퀘스트 : 카드 퀘스트도 아니고 일일 퀘스트도 아닌데 받게 되는 퀘스트입니다.

                    특정 조건 충족시 주는 것으로 보이며 메인 퀘스트의 일종이지만 ㄱ.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앞의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아도 새 퀘스트가 뜨기 때문에 퀘스트 완료의 우선순위가 가장 낮습니다.

  ㄷ. 카드 퀘스트 : 최대 랭크가 S랭크/B랭크인 카드들의 최대 랭크 카드를 획득했을 때 받게 되는 퀘스트입니다.

                    중레벨 대 레벨업의 핵심입니다. 항목 4)로 따로 빼서 설명하겠습니다.

  ㄹ. 일일 퀘스트 : 24시간 당 1회 수락 및 완료가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퀘스트 메뉴에서 위쪽 두 개의 탭 중‘일일 퀘스트’탭을 누르면 수락/완료가 가능합니다.

                    0. - 1) - ㄷ-2에서 설명했듯이 일퀘 완료로는 각종 보상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완료시 경험치나 골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은 일퀘는 24시간 이내에 수동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22시에 일일퀘스트를 받아서 24시간 이내에 완료했을 시, 완료시점에 관계없이

                    내일 22시 이후에 처음으로 일퀘를 확인하는 그 순간 새로운 퀘스트가 수락됩니다.

                    24시간의 카운트 쿨타임 역시 퀘스트를 수락하는 시점부터 새로 돌아가므로,

                    만약 22시가 아니라 23시에 새로 수락했다면 23시로부터 다시 24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퀘스트의 수행법에 따라서도 크게 5가지로 분류됩니다.

  ㄱ. 포획 퀘스트 : 가장 빡치는 퀘스트로, 특정 유생을 포획해와야 하는 퀘스트입니다.

                    3포획 이상 덱으로 유생만 납치수집하는 방법으로 하는 게 수월합니다.

                    주인공/친구를 포함해서 최대 5포획까지 가능하고, 초반에 주인공 포획스킬은 꽤 쓸 만해요.

                    이 3포획덱은 유생을 죽여버리면 말짱 꽝이기 때문에 주로 포획찬스를 많이 얻을 수 있게

                    다른 카드들과는 달리 체력을 위주로 올리게 됩니다. 포획 전용 덱이라고 보면 됩니다.

                    포획덱으로 활용가능한 덱은 백아영/성미라/소유라/임현진 등이 있습니다.

  ㄴ. 사냥 퀘스트 : 꿀퀘스트긴 한데, 요구하는 몬스터가 해당 던전의 보스급이면 결국 클리어 퀘스트가 됩니다.

                    요구하는 특정 몬스터 몇 마리를 사냥하면 완료됩니다. 지도를 검색해서 보면서 하면 개꿀.

  ㄷ. 수집 퀘스트 : 가장 빡치는 퀘스트2로, 재수 없으면 던전 클리어하도록 안 나오기도 합니다.

                    운이 좋으면 시작하고 바로 옆 칸에서 끝나기도 하지만...

                    여하튼 몬스터를 잡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특정 퀘스트템을 드랍하는데 이를 통해 완료됩니다.

  ㄹ. 던전 클리어 퀘스트 : 말 그대로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면 됩니다. 최단경로로 가서 깨면 끝납니다.

  ㅁ. 기타 퀘스트 : 이 외에도 몇 종류가 있습니다.

                    이벤트 퀘스트로 맵의 특정 위치에 있는 사람을 구해오라고 하거나,

                    상시 레이드 보스(아라크네, 백왕, 웰빗치아)를 소환/사냥하는 퀘스트 등이 있습니다.

   4) 퀘스트의 활용

  인월에서 퀘스트는 완료하는 즉시 보상을 받는 것보다는 쟁여뒀다가 필요할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적절하고 흔한 활용법은‘AP와 BP를 완전히 소모하고 레벨업 할 때’완료하는 것입니다. 주인공 레벨업시에는 스탯의 재분배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현재 소모된 AP와 BP를 최대치까지 가득 채워주는데, 이 때 잔여 AP와 BP는 그냥 낭비되는 셈입니다. 따라서 경험치를 잘 조절하여 AP와 BP를 다 소모한 이후 퀘스트를 완료함으로써 AP 및 BP 회복의 효과를 최대치로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쉽게 말해 공짜로 양파칩 + 카푸치노의 효과를 보는 겁니다.

  이 때 퀘스트 완료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퀘스트(스토리) > 나메던전 미만급에서 수행가능한 카드 퀘스트 > 서브 퀘스트. 메인 퀘스트는 해당 퀘스트를 완료해야 다음 퀘스트가 열리는 식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완료합니다. 카드 퀘스트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이지만, 카드 퀘스트는 하나하나 하기보다는 여러 장의 카드 퀘스트를 모아 겹치는 부분을 한 번에 끝내는 게 훨씬 현명하고 낭비도 적으며 빠릅니다. 아래 5)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서브 퀘스트는 언제 완료하나 전혀 상관이 없고, 일일 퀘스트는 경험치 및 골드 보상이 없으므로 논외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메급 카드퀘스트 혹은 상시 레이드 보스 사냥퀘스트처럼 경험치 획득량이 큰 퀘스트들은 중레벨대를 벗어나기 위한 용도로 모아놨다가 완료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아래 5)에서 설명합니다.

  참고로 퀘스트 완료를 통한 경험치 획득은 던전덱 3장에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퀘스트를 완료할 때 급히 육성이 필요한 카드가 있다면 일시적으로나마 던전덱에 포함시켜 완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이하는 초보용 공략 _ 2-2.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전체적인 가이드 라인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