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람항로 스토리 정리 (배경, 진영)   

배경

벽람항로의 세계관 스토리는 현실에서 일어난 대전 (주로 제 2차 세계 대전)을 모티브로

‘벽람항로 (Azur Lane)’와 ‘적색중축 (Red Axis)’, ‘세이렌’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인류의 적 세이렌의 존재는 스토리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해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행성에서 갑자기 수수께끼의 해양 세력 ‘세이렌’이 출현하고 인류는 90%의 제해권을 상실하는 피해를 받았다.

이 거대한 바다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인류는 각 국가 간에 발생했던 문제를 보류하고

‘유니온’, ‘로열’, ‘철혈’, ‘중앵’ 4대 국가를 중심으로 한 군사 연합 ‘벽람항로’를 결성, 하나가 되어 반격을 개시한다.

이윽고, 벽람항로의 활약으로 제해권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 인류였지만, 인류의 총력을 기울여도

세이렌의 완전한 격멸에는 이르지 못하고, 그 후의 방침을 둘러싸고 각 국가 간에 의견 대립이 표면화되어간다.

‘인류의 힘만으로 위협에 맞서가는 것’인가, 아니면 ‘독을 통해 독을 제압한다’인가.

의견 대립 끝에 철혈과 중앵은 벽람항로를 배반하고 또 하나의 군사 연합인 ‘적색중축’을 결성.

대립하는 두 개의 진영은 이윽고 인류의 미래라는 방향을 둘러싼 본격적인 무력 충돌로 이르게 된다.

동시에, 세이렌들도 스스로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암약을 개시, 인류의 운명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게 되었다.

등장 캐릭터

■ ‘칸센 (KAN-SEN)’은 벽람항로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공식 명칭이다. ‘함선’이라고도 표기된다. 애초에 칸센이 함선의 일본어 발음이니까

사실 칸코레 측에서 상표등록을 마친 ‘칸무스 (艦娘)’라는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다 걸려서,

지칭할 명칭을 공식 트위터에서 공모하였고 ‘칸센 (KAN-SEN)’표기가 확정되었다.

■ 칸센들은 전시 중에 건조된 실제 군함을 의인화한 것으로, 지휘관 (플레이어)이 지휘할 수 있는 캐릭터이자 적으로도 출현한다.

■ 인류가 세이렌과의 싸움에서 얻은 기술 ‘멘탈 큐브 (성정 큐브)’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 형태의 함선이다.

칸센은 평행세계에서 칸센의 모델이 된 함선이 일어난 대전 (大戰)에서 경험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최후 (침몰, 해체)까지 기억하고 있지만, 최후 이후의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인디애나폴리스가 핵폭탄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서도 볼 수 있다.

칸센은 각각 감정, 취미, 취향을 가지고 있고 외모는 멘탈 큐브에서 만들어진 순간부터 성장한 상태 그 모습이 된다. (이벤트 ‘만쥬 대작전’)

로리에서 어른까지 모습은 다양하지만 인간처럼 유년기 시절의 기억은 없다. 대전의 기억만을 가지고 있다.

특별계획함이나 방어 등 일부 특수한 칸센, 콜라보에서 등장한 다른 차원의 캐릭터들은 제외된다.

■ 칸센들은 출격 제외하고는 ‘학원’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 같은 외형의 칸센이 여럿 존재하지만 각 개체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칸센이 침몰 또는 데미지를 입어도, 그 이외의 개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A개체가 격침해도 B개체에는 영향이 없다)

■ 칸센에는 몇 가지 인간과 다른 설정을 갖추고 있다.

- 다른 인격을 가진 동일 인물이 있다. (같은 함을 바탕으로 한 다른 존재)

- 개조에 따라 다소 모습이 바뀌는 칸센도 있지만, 일시적인 변신과 같아서 한순간에 개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벤트 ‘빛나라!☆배틀스타!’)

- 인간과 같은 식사를 하는 것 외에 어뢰를 먹을 수 있다. (어뢰 튀김)

- 연료를 흘릴 수 있다. (롱 아일랜드 전투개시 대사)

- 아무리 먹어도 어지간하면 살이 찌찌 않는다. (공식 만화 저속전진! 18화 공식 트위터의 코멘트)

- 인간과의 구조와는 다르다고 하지만 병 개념이 있어 감기에 걸려 열이 날 수 있다.

반 나체로 눈 속에 있어도 태연한 모습이지만 너무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 (에이잭스 캐릭터 스토리, 이벤트 ‘정월의 축복’)

- 손해보험이나 선박보험 등에 가입할 수 있다. (뉴캐슬 캐릭터 스토리)

■ 칸센의 자매함은 반드시 모두가 자매의 관계가 아니다. (벽람 일섭 2주년 토크쇼)

예를 들어, 퀸 엘리자베스와 워스파이트는 자매라는 관계가 아닌 여왕과 신하, 학우라는 관계이다.

또한, 일러스트리어스와 유니콘이 서로 언니와 여동생이라고 부르고 있어도 반드시 자매라는 관계가 아니다.

■ 지휘관 (플레이어)은 벽람항로의 구성원으로서 상부의 명령에 함대를 해역에 출격시키는 작전임무 수행과

전술 지휘, 군사 위탁 임무, 과학 연구 지원 임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 ‘만쥬’라는 병아리 같은 모습을 한 수수께끼의 생물도 등장한다. 만쥬는 각 진영에 존재하고 육체 노동이나 잡무를 담당한다.

그들은 자폭 보트나 PT 보트 등에도 타고 다니지만 물에 빠져도 무사히 모항으로 돌아오는 모양.

진영

■ 유니온 (Eagle Union)

유니온은 압도적인 공업력과 우수한 과학력을 가지고 자유를 존중하는 민주연방 합중국. 모티브는 미국. 함선 접두어는 USS.

세계관 내에서 유니온의 장비개발을 담당하는 ‘크록히드’ 는 미국의 군용기 제조사 ‘록히드’가 모티브이다.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미국 원주민부터 현재의 미국까지 다양하다.

정의, 자유, 평화를 내걸고 세이렌과의 전투에서 활약하고 있다.

메인 해역이 제 2차 세계 대전의 해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는 유니온 관점에서 진행된다.

■ 로열 (Royal Navy)

로열은 세계에서 큰 해양 국가로서의 오랜 역사와 동시에 조선 기술이 뛰어난 입헌 군주제 국가. 모티브는 영국. 함선 접두어는 HMS.

세계관 내에서 로열의 장비개발을 담당하는 ‘비스커’ 는 영국의 중공업 회사인 ‘빅커스’가 모티브이다.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주로 왕족, 귀족, 기사, 메이드 같은 유래나 직위를 모델로 한 것이 많고,

영국답게 홍차를 마시거나 과자를 먹거나 등 다과회를 주로 가진다. 

로열 소속 칸센들은 예의를 중시하고 해군 전통의 방식으로 우아함을 소중히 하는 풍토가 있다.

귀족이나 왕족 외에 기사대와 메이드대 등의 직책이 존재한다.

이러한 직책은 모두 자기신고제이며 칸센 자신이 직책을 결정한다. (벽람 일섭 2주년 토크쇼)

벽람항로 튜토리얼은 덴마크 해협 해전 (1941년)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즉 로열 관점에서 진행된다.

■ 동황 (Dragon Empery, Eastern Radiance)

동황은 동쪽 대륙 신주에 있는 국가. 모티브는 중국. 함선 접두어는 ROC, PRAN.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차이나 드레스 같이 중국 그 자체이며, 동황에 포함되지 않지만

전후 중국으로 건너간 칸센들 대부분에게도 차이나 드레스 의상이 구현되어 있다. (ex 오로라)

안샨급 자매는 ‘사대금강’으로 불렸던 것을 반영해 사신(청룡, 주작, 백호, 현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임의 회사가 중국이라 그런지 현실과 마찬가지로 구정, 중추절을 축하하는 풍습을 미니 이벤트로 볼 수 있다.

철혈과 중앵이 벽람항로를 탈퇴한 후 벽람항로에 참여했다. 중앵과는 대립 관계에 있다.

■ 북방연합 (North Union)

북방연합은 전체주의와 개인의 사회봉사를 중시하며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용기를 최고의 미덕으로 하는

극한의 추위를 가진 대지에서 살아가는 공산주의 국가. 모티브는 소련. 함선 접두어는 SN.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추운 지역답게 러시아 모자, 코트를 입고 있다.

현재는 아브로라뿐이지만 특별 계획함에서 합작한 월드 오브 워쉽도 러시아 기업이므로 향후 특별 계획함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세이렌의 위협이 극북해 근처 왕관 모양의 특이점에 집중되어 있었다.

북방연합은 이 특이점의 대처에 거의 전 함대를 투입시켰기 때문에 다른 작전에 참가할 여유가 없었다. (이벤트 ‘열린 감청색 모래상자’)

그 때문에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일이 극단적으로 적다.

극북해 근처의 특이점에 세이렌의 위협이 집중되고 있었기 때문에

로열 등 타국에서 물자 지원 등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로열에선 경계를 하고 있다.

■ 자유 아이리스 교국 (Iris Libre)

자유 아이리스 교국은 신앙심이 강한 종교 국가 아이리스의 전통을 계승한 교국. 모티브는 자유 프랑스. 함선 접두어는 FFNF.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기사공주, 마법사 같은 판타지 느낌이다.

호교기사단을 군사 조직으로 실질적인 전투와 우아함을 중시하는 풍토가 있다.

철혈의 습격에 의해 하나의 국가 아이리스가 철혈 융합파와 항전파로 분열되었고,

리슐리외를 중심으로 한 항전파는 아이리스에서 탈출하여 로열의 보호를 받는 본섬에서 자유 아이리스 교국의 결성을 선언한다. (이벤트 ‘빛과 그림자의 아이리스’)

현재는 벽람항로에 소속되어있다. 추기경 전함 리슐리외가 지휘를 담당하고 있다.

■ 철혈 (Iron Blood, Metal Blood)

철혈은 막강한 군사력과 거기에서 태어난 고급 과학 기술로 거리낌없이 나아가는 왕정주의 군사국가. 모티브는 독일 제국. 함선 접두어는 KMS.

세계관 내에서 철혈의 장비개발을 담당하는 ‘그라프’는 독일의 철강생산, 군수품, 병기제조 기업 ‘크루프’가 모티브이다.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독일 제국 군복의 검은색, 회색, 빨간색 색감이 특징이다.

의장은 세이렌의 기술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비뚤어져있거나 가시가 돋힌 모양 등 해양생물 같은 형상을 한 개성적인 모습이 많다.

세이렌과의 싸움에서 얻은 신기술의 분석,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인공 지능 제어 기술과 생물 공학 기술은 다른 진영을 능가하고 있다.

철혈함 의장은 생물과 같이 자율 행동이 가능하고, 말은 할 수 없지만 칸센의 의식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있을 것이다.

세이렌 기술 연구에 주력한 철혈이었지만 유니온, 로열과의 의견의 대립 끝에 벽람항로를 탈퇴한다. 그 후 적색중축을 조직하고 로열을 기습한다.

세이렌의 기술을 도입하는 등 결탁하는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이념으로 세이렌과의 싸움에 도전하고 있다.

■ 중앵 (Sakura Empire)

중앵은 극동에 있는 수수께끼의 국가. 모티브는 일본 제국. 함선 접두어는 IJN, IRN.

지금까지 독자적인 문화를 쌓아 수백 년에 걸쳐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기피해왔다. 따라서 각국은 극동에 있는 수수께끼의 나라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세계관 내에서 중앵의 장비개발을 담당하는 ‘자오중공’은 명확한 모델이 존재하지 않지만, ‘미쓰비시중공’이나 ‘후지중공업’을 모델로 창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동물 귀나 뿔, 꼬리 등의 동물 속성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원래 중앵에 뿌리내린 문화, 기술인 ‘신과의 조화’ 이것이 세이렌 기술 연구에 의해 ‘미즈호의 신비’로 진보된다.

그 영향으로 동물 귀나 뿔, 꼬리 등 ‘신’과 융합된 듯한 모습을 취하게 된다. 칸센 뿐만 아니라 중앵 국민들도 영향을 받았다. (벽람 1주년 아트북에 적힌 설정)

복장은 일본풍의 제복, 세라복, 유치원복 등이 많다.

세이렌 기술의 연구에서 얻은 힘, 그리고 ‘미즈호의 신비’를 이어받은 인간과 ‘신의 조화’를 통해 함대의 전력을 강화했다.

짧은 시간에 유니온 등 다른 세력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국가는 ‘신’의 의탁을 받는 무녀가 국가권력의 핵심이 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층부의 인간들이 통치하고 있다.

독자적인 문화를 쌓던 중앵은 로열과 거의 같은 시기에 세이렌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중앵은 세이렌에 대항했지만 격퇴하지 못해 큰 손해를 입는다. 무녀의 결단에 의해 벽람항로에 참가를 결정하면서 수백년만에 세계와 연결된다.

벽람항로에 참가했지만 세이렌과의 교착상태는 계속됐다. 그 상황에 중앵은 세이렌의 연구 이외의 기술 (힘)을 도입할 방침으로 전환한다.

같은 목적을 가진 철혈과 보조를 맞추어 벽람항로를 탈퇴하고 적색중축에 참가한다. 동시에 세계와의 교류를 끊게 된다.

■ 비시아 성좌 (Vichya Dominion)

비시아 성좌는 아이리스로부터 분리한 조직. 모티브는 비시 프랑스. 함선 접두어는 MNF.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자유 아이리스 교국과 같지만 색상은 빨간색이 주를 이룬다.

아이리스와 마찬가지로 호교기사단을 군사 조직으로 실질적인 전투를 중시하고, 우아함을 중시하는 풍토도 남아있다.

철혈의 습격에 의해 하나의 국가 아이리스가 철혈 융합파와 항전파로 분열되었고, 비시아는 독립적인 조직이 아니라 철혈의 꼭두각시가 되어있다.

■ 사르데냐 제국 (Sardegna Empire)

사르데냐 제국의 모티브는 이탈리아 왕국. 함선 접두어는 RN.

게임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녹색, 빨간색, 푸른색의 제복이 주를 이룬다.

이벤트 ‘빛과 그림자의 아이리스’에서 덩케르크의 대사에서 ‘제국’, ‘쪽빛 비치는 심홍의 잔향’에서 나가토의 대사에서 ‘사르데냐’ 등

이전부터 그 존재가 언급되고 있었지만 ‘비탄하는 염해의 시’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협력 관계에 있는 철혈에 불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로열에서 벽람항로 복귀를 제안 받는다.